배우 유주은이 짧은 생을 마치고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유주은 오빠 유 모씨는 이날 유주은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비보를 전했다.
유 모씨는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주은이 쓴 유서를 공개했다.
유주은은 유서에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어쩌면 내 전부였고 내 일부였다. 그런데 그 삶을 사는 게 쉽지가 않았다”고 털어놨다.
고인은 또 “먼저 가서 미안해. 특히 엄마 아빠 할머니 오빠 제일 미안해. 내가 없는 일상이 어쩌면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줘. 다 지켜보고 있을게. 울지 마. 몸 상해”라며 남겨진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31일.
한편 고인은 tvN ‘빅 포레스트’, TV조선 ‘조선생존기’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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