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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의 여신은 누구? ‘베스트’ 수지 VS ‘워스트’ 정호연

패션 뷰티 이야기

by 피어팩토리 2022. 5. 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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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수상의 긴장감은 물론, 감동과 즐거움으로 채워진 시상식의 볼거리 중 대중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역시 레드카펫 패션. 한껏 치장하고 포토월에 선 스타들은 남다른 센스로 저마다 ‘레전드’를 갱신했지만 과한 도전 정신으로 안타까움을 산 스타들도 더러 있었다. 각양각색의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수놓은 스타들의 룩을 모아봤다.


엄지 척!




수지_바스트 디테일이 성숙한 느낌을 주는 블랙 새틴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자리에 나선 수지. 시원하게 어깨를 드러낸 오프 숄더와 허리 라인을 여성스럽게 드러낸 드레스가 우아한 멋을 안겨준다. 수지의 청순하면서도 도회적인 매력이 십분 발휘된 완벽한 드레스룩이다.


예뻐요!




서현_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다. 바스트와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드레스의 분위기가 눈에 띈다. 볼륨 소매와 쉬폰 소재가 적절히 더해진 화이트 드레스가 만들어내는 여성스러운 감성이 공주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심심한 가녀린 목을 돋보이게 만드는 네크리스와 청순하게 풀어 내린 헤어스타일 모두 흠잡을 데 없다.


그럭저럭



김태리_하의를 한껏 내려 입은 요롱이 패션으로 화제를 몰았던 김태리가 이번엔 바스트만 겨우 가린 짧디 짧은 톱과 함께 레드카펫 위에 섰다. 과감하게 노출을 시도한 드레스의 상의는 가벼운 주름 디테일로 발랄한 분위기를 더한다. 벨라인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드레스 덕에 크게 튀지 않는 무난한 룩이 완성됐다.


코디가 누구세요?



전종서_강렬한 연기만큼이나 너무도 강렬한 드레스 룩을 선보인 전종서. 볼드한 주얼리가 더해진 슬립 형태의 드레스와 자연스럽게 손질한 헤어 스타일 모두 눈을 떼기 어렵다. 특히 주얼리가 알알이 박힌 어중간한 두께의 어깨 장식은 상체를 부해 보이게 만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전종서의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는 단조로운 룩을 택했다면 어땠을까.


맙.소.사



정호연_’월드 와이드 클래스’의 과한 자신감일까. 정호연은 빈티지한 느낌이 돋보이는 레이스 디테일의 드레스와 붉은색 롱 부츠를 매치한 독특한 패션을 선보였다. 다소 실험 정신이 넘치는 룩이지만 정호연의 개성 넘치는 패션 세계를 미루어 본다면 충분히 수긍이 간다. 다만 어중간하게 떨어지는 드레스의 밑단이나 너무 빈티지한 소재감, 계절감을 잊은 듯한 부츠 등 ‘평범한’ 패션 센스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이 룩은 시상식 패션이라 보기엔 낯설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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