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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대봉, 민, 김유하, 윤공주가 정체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작은 아씨들에 도전한 복면 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7주년 기념으로 박혜원은 소찬휘 ‘현명한 선택’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때 원곡자 소찬휘가 등장해 박혜원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 판정단을 감탄케 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달리기와 샴페인이 붙었다. 달리기는 양수경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선곡해 간드러진 목소리로 아련한 무대를 선사했다.
샴페인은 바닷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로 부드럽고 매혹적인 목소리로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16대 6으로 샴페인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달리기의 정체는 건아들 보컬 박대봉으로 밝혀졌다.

특별히 트로트 곡을 선곡한 이유를 묻자 그는 “어렸을 때 트로트를 잘 불렀다. 친구들은 비틀스를 말하는데 저는 트로트를 부르니까 이상하게 봤다. 그때부터 밴드 활동을 위해 창법을 바꾸느라 고생했다. 그래서 여기서 한번 부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가슴을 펴고’ ‘젊은 미소’ ‘금연’ 등의 히트곡을 가진 그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박대봉은 “그때는 활동을 해도 돈이 안 생겼다. 돈이 있어야 결혼해서 살 수 있으니 생업을 위해 음악을 접었다”라고 전했다.
올해 70세, 데뷔 44년 차를 맞이한 박대봉은 “노래할 때가 제일 행복한 느낌이다. 음악만 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 두 번째는 하루살이와 11번 방의 선물의 대결로 펼쳐졌다. 하루살이는 소찬휘 ‘Tears’를 선곡해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판정단을 쓰러뜨렸다.
11번 방의 선물은 김윤아 ‘봄날은 간다’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애절하게 물들였다.
대결 결과 13 대 8로 하루살이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11번 방의 선물의 정체는 미쓰에이 출신 민으로 밝혀졌다.

아이돌 출신 가왕들을 보며 준비했다는 민은 “양요섭 씨도 가왕을 하시고 규현 선배님도 가왕을 하시는 걸 보고 욕심이 났다. 나도 저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했는데 하루살이 님 보고 겸손해졌다. 무대를 그냥 즐기자 싶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앞으로의 목표로 그는 “작년 11월 솔로 데뷔했다. 이번 4~5월 경 다음 싱글 앨범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 대결은 샴페인과 하루살이가 붙었다. 샴페인은 정경화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남다른 음악 깊이를 보여줬다.
하루살이는 더클래식 ‘마법의 성’을 선곡해 순수한 음색으로 판정단을 동심으로 초대해 행복함을 안겼다.
대결 결과 11 대 10으로 샴페인이 승리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3라운드 대결은 샴페인과 하루살이가 붙었다. 샴페인은 정경화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남다른 음악 깊이를 보여줬다.
하루살이는 더클래식 ‘마법의 성’을 선곡해 순수한 음색으로 판정단을 동심으로 초대해 행복함을 안겼다.
대결 결과 11 대 10으로 샴페인이 승리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하루살이의 정체는 ‘복면가왕’ 최연소 가수 기록을 새로 쓴 리틀 이선희 김유하로 밝혀졌다.

‘복면가왕’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김유하는 “엄마가 절 낳을 때 조리원에서 본 방송이 ‘복면가왕’이었다고 했다. 2015년에 태어났다”라고 방송과 동갑 나이를 인증했다.
홍잠언이 가지고 있었던 최연소 참가자 기록이 8세 김유하로 바뀌었다. 그는 “제가 홍잠언 오빠 기록을 깨서 기쁘다”라고 말했고 홍잠언은 “솔직히 10년은 갈 줄 알았는데 2년 만에 허무하게 깨질 줄 몰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초등학생이 된 김유하는 “제가 아이유하라는 별명을 좋아한다. 아이유 언니 같은 유명하고 노래 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그런데 아이유 언니보다 조금 더 유명한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방어전에 나선 가왕 작은 아씨들은 선미 ‘가시나’를 선곡했다. 작은 아씨들의 파격적인 선곡과 끈적한 노래에 판정단은 빠져들었다.
대결 결과 20 대 1로 작은 아씨들이 승리해 4연승으로 174대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작은 아씨들은 “7주년에 4연승을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샴페인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윤공주로 밝혀졌다. 뮤지컬 디바 윤공주는 “겸손의 말이 아니라 저는 제가 뮤지컬 배우인데 음악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 부담도 됐다.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알아봐 주시는 분이 있는 것도 감동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본명인 윤공주에 에피소드가 많을 거 같다는 말에 그는 “어렸을 때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당했다. ‘네가 무슨 공주냐, 얼굴도 못생겨가지고’. 지금 많이 나아진 거다. 한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라 너무 만족한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윤공주는 “무대 위에서는 순수함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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