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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청와대서 문화특사 임명장….文대통령과 주먹인사-엄지척

스타 이야기

by 피어팩토리 2021. 9.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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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문화특사 임명장을 받았다. 출처l청와대 공식 유튜브

방탄소년단이 문화특사로 임명됐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방탄소년단에게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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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 멤버들(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을 포함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청와대에 방문했다.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 행사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1년 만에 청와대를 찾은 것이다. 문 대통령과 1년 만의 재회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문 대통령은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 외교관 여권과 만년필을 선물했다. 이어 먼저 주먹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임명장 수여 이후에는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촬영이 마친 후 제이홉이 문 대통령을 바라보며 양손 엄지를 들어 올려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특별사절로서의 활동에 나선다. 문 대통령의 특별사절 자격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미국 방문 여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특사 활동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으로 시작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되는 이번 유엔총회에서 방탄소년단은 20일 열리는 ‘SDG 모멘트’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에게 한국을 대표해 세계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8년과 지난해 두 차례 유엔총회 부대행사에서 '러브 마이셀프' 등을 주제로 마음을 울리는 연설을 한 만큼, 올해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대중문화예술인이 특사로 임명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당시 청와대는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특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 방탄소년단이 청와대에서 문화특사 임명장을 받았다. 출처l청와대 공식 유튜브
▲ 방탄소년단이 청와대에서 문화특사 임명장을 받았다. 출처l청와대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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