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최고기가 깜짝 근황을 전했다.
13일, 최고기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숨겼던 아들..드디어 말합니다 10살 아들 공개"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고기는 옆에 있는 인물 얼굴을 철저하게 모자이크 한 모습.
이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최고기는 " 10년이 지나도 연락하는 군대 아들과"란 제목과 함께 "군대 악습폐습은 다 받아보고 한 번도 부조리 안해본 나는 대단하다고 좀 칭찬해줘"라는 멘트와 함께 군대 선후임들을 초대해 방송을 시작했다.
최고기는 자신이 군생활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특히 '아들'이라 칭하는 후임에게 "나 어땠나"고 질문, 최고기의 군대 후임은 "처음에 아들이라며 챙겨줬다"며 그를 친근하게 '아빠'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정말 이등병 들어오면 자살할 것 같은 공간, 갑갑했다"며 회상, 이어 "진짜 나도 갈군 선임 많아, 이등병 때 정말 제일 힘들었다"며 자신이 겪은 것을 후임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마음을 전했다.
애칭이 '아들'인 후임은 "고기형이 군대에서 정말 멋있다 생각했다"면서 "장병들 장기자랑하면 휴가를 주는데 고기 형이 손을 들고 랩을 해, 여자들이 있었다, 이 남자는 다르다, 찐이다 생각해, 처음으로 군대에서 멋있던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고기도 "치마 입은 여자댄서 보면서 랩 했다"며 당시 모습을 살짝 선보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군 시절 얘기를 나누던 중 최고기는 "난 50명 넘은 선임한테 둘러싸여 욕을 들었다, 우리가 상병됐을 때 그런걸 없애자는 취지가 좀 있었다"면서 악습을 폐지하려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이라 칭한 후임에게 "내가 사수고 아들이 부사수, 나가서 근무 안 서는 것도 내가 만들었다"면서 "내가 짬 처리를 좀 다 했다"며 훈훈한 군대 생활일담을 전했다.
한편, 최고기는 2015년 싱글 앨범 '원해'란 곡으로 가수를 데뷔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채널을 운영하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최고기는 유깻잎과 지난 2016년 결혼,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재결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무엇보다 그는 유깻잎과 이혼 후 계속해서 친구 같은 사이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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