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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육중완, 백아연, 박기량, 승민, 고결이 정체를 밝혔다.
11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추석특집을 맞아 듀엣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신들의 부활과 꽃보다 가왕 대결의 승자는 신들의 부활이었다.
아쉽게 패배한 꽃보다 가왕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하며 정체 공개를 공개했다. '꽃보다 가왕'의 정체는 록발라드계의 레전드 플라워 고유진과 육중완밴드의 육중완이었다. 가왕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공통점으로 듀엣이 됐다고.
오늘 목표가 듀엣 가왕이었는데 1라운드 패배를 해 아쉬움을 삼킨 육중완은 "무대와 안 맞는 거 같다"면서 "저도 밴드를 오래하다 보니 처음엔 안 맞을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고유진은 "색깔이 너무 달라서 무대를 찾아봤는데 저랑 접점이 있더라. 선곡 고민을 했고 중완 씨가 뒤에 소울을 담아서 불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맞더라"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전보다 홀쭉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끈 육중완은 "살을 뺀 이유는 빼면 잘생겨질줄 알았다. 15kg 감량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굶었다. 하루 세끼 먹으니까 빠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유진은 "남자들의 대통령이라는 키워드로 불렸었다. 이제는 여심을 사로잡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고, 육중완은 "방송을 엄청 많이 하는줄 알더라. 얼굴이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가. 1년 방송을 쉬었는데 아무도 모른다. 얼마 전에 강원도에 공연하러 갔는데 '오늘은 이 산 가냐' 하더라"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음색여신과 도토리시스터즈였다. 선곡은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이었고 도토리 시스터즈가. 77대22로 승리를 가져갔다. 박봄의 'You And I'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들은 야구여신 박기량, 음색여신 백아연이었다.
3년 전 1라운드에서 만나 적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던 두 사람.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됐다.
박기량은 "제가 1라운드 탈락하고 상대방의 정체도 모른 채 퇴근해서 몰랐었다. 3년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줘서 단번에 승낙했다. 아연이랑 노래해서 영광이었다"고 웃었다. 백아연은 "그 무대가 준비한 시간에 비해 예쁘게 잘 나왔고 주변에서도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추억이었다. 저도 방송을 통해 정체를 알았다. 그 다음부터 언니 유튜브도 찾아보고 완전 덕후가 됐다"고 팬심을 표했다.
또한 두 사람은 "저희가 키가 20cm 가까이 차이난다. 그래서 이번엔 진짜 못 맞추게 단화랑 구두를 신었는데 이걸 캐치해주셨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라운드 대결은 구라의 은혜와 우리 우정 한 표 차이였다. 구라의 은혜는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열창. 달달한 설렘을 자아냈고, 우리 우정 한표 차이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를 열창. 엄청난 가창력을 뽐냈다. 승리는 89대10으로 우리 우정 한표 차이가 가져갔다.
정체를 드러낸 우리 우정 한표 차이는 골든차일드 승민과 업텐션 고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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