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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금쪽이 바꿀게요" 오은영, 방송중단+'최초' 금쪽이 변경 ('금쪽')

TV 방송 이야기

by 피어팩토리 2022. 8. 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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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이 방송최초로 금쪽이를 변경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제이쓴이 출산 휴가를 떠난 아내 홍현희의 빈자리를 대신해 출연한 가운데 오은영이 방송중단 후 금쪽이를 바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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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영란은 "제이쓴이 홍현희에게 하는 걸 보고 다시 봤다. 음식도 하고, 안마도 하더라. 사랑꾼 차인표를 이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쓴은 "요리를 따로 배운 건 아니고 어렸을 때 어머니가 탕수육, 짜장면, 떡볶이를 손수 다 해주셨다. 내 키가 안 클까봐. 그래서 이 맛을 내면 현희가 좋아하겠다 싶어 흉내낼 뿐이다"라 답했다. 

제이쓴과 홍현희의 아이는 아들이라고. 제이쓴은 아빠 소리를 들으니 이상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애라가 어머니의 속을 썩여본 적이 있냐고 묻자 제이쓴은 고개를 저었다.

정형돈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캐물었고 제이쓴은 "음주, 담배, 가출 같은 건 전혀 안 해봤고 콩 편식을 좀 했다. 최대 일탈이 귀뚫기다. 남들이 다 해서 해보고 싶었다"고 답해 정형돈의 심기를 거슬렀다.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이어 금쪽가족으로는 매일 육아 전쟁을 펼치는 삼남매 워킹맘과 황혼육아를 도맡은 할머니가 자리했다. 삼남매 중 4살인 막내 금쪽이는 엄마가 회사에 출근하려하자 떼를 쓰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한 번 울면 한 시간씩 운다. 달래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고 전했고, 오은영은 "아이가 32개월이다. 이 나이쯤 아이들은 엄마가 안 보이면 운다. 당연하다"며 "단 아이가 정서적인 아이다"라 덧붙였다. 

'정서적'이라는 건 아이가 기뻐할 때도 크게 기뻐하고 울 때는 최선을 다해 운다는 것. 할머니는 금쪽이의 울음을 그치게 해주기 위해 놀이터로 향해 그네를 밀어주었다. 하지만 금쪽이는 조금 놀던 것도 잠시 낯선 사람을 따라가며 "놀아주세요 아저씨"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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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할머니의 육아에는 사랑이 가득 차 있는데 감정 수용은 빠져 있다. 그러니 아이가 속상한거다. 낯선 아저씨를 따르는 이유는 금쪽이의 감정신호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줬을 것이기 때문이다. 금쪽이는 아저씨가 편했을 것이다"라 추측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오은영은 "할머니의 육아는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 아이의 감정에 대한 적절한 수용이 빠져있고, (두 번째) 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해 뭐든 빨리빨리 한다. (세 번째는) 집으로 돌아갈 때 사전 규칙 설명을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과정이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계속해 금쪽가족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잠깐만요"라며 영상 시청을 중단, "금쪽이를 바꿔야할 것 같다"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은영은 "금쪽이 엄마가 친정엄마한테 지나치게 의존적이다"라고 진단, "32개월 금쪽이에서 39세 금쪽이로 바꿔야겠다"고 말했다. 

이유인 즉슨 금쪽이 엄마와 할머니의 날선 대화가 아이들의 육아에도 영향을 주었기 때문. 금쪽이 엄마는 감정 수용이 중요한 사람인데 반면 할머니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 둘은 서로의 약점을 골라 대화하며 싸움을 이어갔던 것. 

특히 할머니의 육아법에 불만이 많던 금쪽이 엄마는 "아이들에게 해주는 걸 보면 꼭 나 어릴 때 해주던 것 같아 화가 불쑥 불쑥 난다"고 털어놨다. 할머니는 "내가 너희 집 식모냐. 빈말이라도 '엄마 고생한다', '미안해'라 해봤냐"며 금쪽이 엄마가 서운해서 하는 말들을 지적받는 걸로 이해하고 서운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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