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의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 씨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소영' 역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가수임은 물론,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으로 평단과 시청자의 찬사를 받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배우 이지은 씨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해 첫 상업 영화 데뷔에 나선다.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 '동수'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소영'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무엇 하나 밝히지 않아 그 속내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인물이다.

표정부터 손짓, 걸음걸이 하나하나까지 '소영'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이지은 씨는 특유의 담담한 연기를 통해 인물의 다층적인 감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단 한 번에 내가 생각한 '소영'에 도달한 느낌이었다. 내가 쓴 대사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한 표현력을 보여줬다."라고 감탄을 전한 이지은 씨는 무르익은 연기와 눈빛으로 스크린에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여운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 "변방에서 주류로"…박찬욱 감독상X송강호 男주연상, 韓영화 칸영화제서 최초 2관왕 낭보 (0) | 2022.05.29 |
|---|---|
| "아이유, 결국 눈시울 붉혔다"…고레에다 첫 韓영화 '브로커', 12분간 기립박수 (0) | 2022.05.27 |
| 오나라, 이혼했지만 전 남편과 '쿨내 진동'…현 연인과 알콩달콩('장르만 로맨스') (0) | 2021.10.15 |
| '부산국제영화제' 오늘(6일) 개막 10일간 축제…코로나 사태 후 2년만 (0) | 2021.10.06 |
| 송해 95년 파란만장 인생사 담긴 '송해 1927', 11월 개봉 확정 (0) | 2021.09.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