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수빈, '뮤직뱅크' 하차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7월 24일부터 KBS2 ‘뮤직뱅크’ MC를 맡아 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은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 MC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수빈은 ‘제36대 은행장’에 취임해 총 54회에 걸쳐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수빈은 공동 MC인 오마이걸의 아린과 함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No Rules', 오마이걸의 '돌핀', '비밀정원',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수빈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뮤직뱅크’ MC를 맡은 기간 동안 정말 즐거웠다. 많은 선후배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늘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챙겨 주셨던 ‘뮤직뱅크’ 제작진과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제는 시청자로서 ‘뮤직뱅크’를 항상 응원하겠다”라는 애정 어린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일 첫 단독 콘서트 ‘TOMORROW X TOGETHER LIVE ACT:BOY’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