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SS501 출신 배우 박정민이 능력있는 재벌가 여성과 선을 본 적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박정민이 출연해 연애담과 과거에 선을 봤던 일화까지 공개했다.
앞서 박정민은 “연애 얘기하는 게 좀 부담스럽다. 하지만 부모님이 연로하셔서..”라고 말하며 출연한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한번도 스캔들이 난 적이 없다"고 전하기도 하며 팬들에게 “이해해줘. 오빠 서른 다섯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정민은 재벌가 여성과 선을 봤던 일화도 공개했다. 곧 그는 "웃음 포인트가 달라서 잘 되진 않았다"고 밝히며 “연락만 몇 번 하다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궁금한게 그러면 누가 밥을 사냐”고 물으며 엉뚱한 질문을 했다. 이에 박정민은 “제가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의 연애담도 공개됐다. 그는 10년 전 연애가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제가 나빴다. 같이 있어도 외롭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그러면서 “지금까지 총 2번 연애를 했으며 썸은 한번 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사주 전문가는 “굉장히 특이한 사주다. 도화살이 있다. 도화덩어리. 재능이 많고 재주가 많다. 아쉬운 건 실속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건 연애에도 포함이 된다. 시작을 할 때 연애를 쉽게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공감하며 “제가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경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고백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박정민은 자신의 취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머러스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좋은 향기가 날 때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사주 전문가는 “이제는 그런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것. 다만 담장을 좀 낮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주전문가는 “처갓집이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33살 약사 공부 중인 소개팅녀와 도사팅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처음엔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점점 공통점을 찾아가면 분위기를 풀었다. 박정민은 소개팅녀의 쥬스가 컵에 흐르자 직접 휴지로 닦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설렘을 고조시켰다.
또 박정민은 "드라이브 좋아하세요?"라고 질문하며 호감 시그널을 보였으며 소개팅녀 또한 볼을 두 손으로 감싸쥐는 등 호감시그널을 전했다. 도사팅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도사팅을 마치고 돌아온 박정민은 “알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횡설수설 했다.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성격에서 선함이 느껴져서 호감시그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번 더 만나 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소개팅녀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겨 설렘지수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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