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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前여친 천이슬 해명+소속사에 1억 사기 침묵 "얼굴에 침 뱉는거 같아서"

스타 이야기

by 피어팩토리 2021. 8. 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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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개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양상국이 전 소속사에 1억 원 가까이 받지 못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양상국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만신포차'에서 과거 소속사 대표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며, "예전에 두 곳 정도에서 크게 데였다.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큰 사무실이었는데 대표가 돈을 갖고 날랐다. 그때 잘 나갈 때라서 액수가 컸다. (김)준호 형이 본인 돈으로 주겠다고 했는데, 차라리 안 받겠다고 얘기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코코엔터의 본부장을 믿고 따라나왔는데 또 사기를 당했고, 세금까지 못 냈다. 대표가 세금 안 낸 걸 고발하겠다고 하더라. 거기서도 돈을 거의 못 받고 나왔다. 두 곳을 합치면 7~8천만 원을 못 받았다. 세금까지 하면 1억이 넘는다"고 했다.  

'만신포차' 한 무속인은 "여자에 대한 구설이 있고 내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설명했고, 양상국은 과거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은 배우 천이슬을 언급했다. 그는 "전국민이 아는 놀랄 일이 있긴 했었다. 열애설이 컸는데, 이후 결별설이 나오면서 여성분이 욕을 먹었다. 난 그때 잘 된 상태였는데 그분은 무명 배우라서 나를 이용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사실은 아니었다"며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소속사 1억 피해와 전 여친 루머 등은 인터넷상에서 관심을 모았고, 양상국은 이에 대해 26일 오후 OSEN에 "전 소속사에서 있었던 사건을 얘기했는데, 당시에는 친한 지인들이 관련돼 있어 만약 밝히면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것 같았다. 그래서 얘기할 수 없었다"며 속앓이한 이유를 공개했다.

양상국은 "실제 (김)준호 형이 피해 입은 돈을 사비로 주겠다고 했는데, '형 돈이면 안 받겠다'고 했었다"며 "그런데 연속으로 두 번이나 소속사 사기를 당하니까 좀 힘들더라. 인생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하면서 속으로 삼켰다"고 털어놨다.

또한 전 여자친구 천이슬의 루머를 해명한 양상국은 '만신포차'에서 얘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 "그냥 자연스럽게 말하는 분위기가 돼 솔직하게 답하게 됐다"며 최대한 배려하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상국은 '개그콘서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소속사의 사기와 지인들의 배신으로 지난 4~5년은 사무실 없이 혼자서 활동하고 있다. 

양상국은 최근 카레이싱 프로 선수로 변신해 각종 대회 등에 출전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해 황현희, 김영희 등 동료 코미디언들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중이다.

그는 "아무래도 혼자다 보니 어느 순간 한계점이 있더라. 이제는 사무실에 들어가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좋은 기회가 생기면 방송도 하고 싶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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