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퓨, 21살 연상 남친과 결국 결별 “목이 메인다”

플로렌스 퓨가 21살 연상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플로렌스 퓨는 8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겸 감독 잭 브래프와 올해 초 결별했다고 밝혔다.
플로렌스 퓨가 공개한 결별 원인은 언론과 대중의 관심. 그는 "이 관계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냈다. 우리는 우리가 함께 있지 않은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꼈고,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될거라 생각해 결별하기로 했다. 그 말을 하면 저절로 목이 메인다"고 말했다.
플로렌스 퓨는 유명한 사람들이 거리를 걷는 사적인 순간까지도 공유되어야 하는 파파라치와 가십 채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못된 일이라 생각한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일을 한다고 해서 모든 삶을 감시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리얼리티쇼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플로렌스 퓨와 잭 브래프는 지난 2019년부터 교제했으며 3년여의 열애 끝에 결별하게 됐다. 1996년생인 플로렌스 퓨는 1975년생인 잭 브래프와 21세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플로렌스 퓨는 나이차로 인한 악플이 쏟아지자 "여러분 중 몇몇은 이유없이 사람을 괴롭힌다. 나는 24살이다. 17살 때부터 일하고 돈을 벌었고 18살에 성인이 됐고 세금을 내기 시작했다. 내가 누구를 사랑해야 하는지, 누구를 사랑해서는 안되는지 나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플로렌스 퓨는 영화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블랙위도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