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 이야기

종영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남주혁, 첫사랑으로 끝났다 “온 마음 다해 사랑했어, 안녕”

피어팩토리 2022. 4. 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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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화면 캡쳐


김태리와 남주혁의 사랑이 아름다운 첫사랑으로 끝났다.

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멀어진 나희도(김태리 분)와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진은 뉴욕 특파원에 지원했고, 뽑혔다. 이를 전해 들은 나희도는 기다림에 지쳐 이별을 고했다. 백이진은 나희도를 붙잡으려 했지만 강경한 태도에 눈물을 보였다. 이별 후에 다툼을 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모진 말들을 쏟아냈다. 시간이 지나 나희도는 몸에 문제가 없는데도 쉽게 아팠고, ‘백이진 그런 말들을 하려던 게 아니었어. 해주고 싶은 얘기는 정말 그런 게 아니었어’라고 후회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화면 캡쳐


선배 기자는 백이진이 뉴욕 특파원이 된 것에 축하했고, 백이진은 짐을 정리하며 나희도와의 추억이 담긴 핑크 캐릭터 필통을 담지 않았다. 떠나기 며칠 전날 밤, 백이진은 나희도와 찬란했던 바닷가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나희도를 끌어안는 꿈을 꾸었다. 눈을 뜨고 현실로 돌아온 백이진은 곁에 없는 나희도에 눈물을 흘렸다.

백이진은 나희도가 버스에서 잃어버린 다이어리를 우편으로 받게 됐다. 잃어버린 줄 알고 재발급 받았던 주민등록증을 나희도가 다이어리에 붙여 놨었고, 다이어리를 주운 사람이 백이진의 주소로 보냈던 것. 백이진은 연애를 하면서 나희도가 느꼈던 감정들을 일기를 통해 고스란히 알게 됐고 눈물을 쏟아냈다.

출국 하루 전날,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7년 후, 신재경(서재희 분)은 후임 앵커로 백이진(남주혁 분)을 추천했다. 백이진은 한국으로 돌아왔고 다시 가족과 함께 살게 됐다.

지승완(이주명 분)은 방송국 PD가 됐고, 지승완 부친의 장례식에 태양고 4인방이 모였다. 고유림(보나 분)과 문지웅(최현욱 분)은 결혼을 앞두고 프로포즈를 아직 안 했다며 사소한 다툼을 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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